감독- 미야자키 고로
기획.각본-미야자키 하야오
장르-애니메이션/로맨스/멜로
개봉-2011.09.29
등급-12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91분
평점-5.7
영화리뷰를 시작하며
항구가 보이는 언덕에서 코쿠리코 하숙집을 운영하는 열여섯 소녀 '우미'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린다. 그 깃발을 매일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
한편, 낡은 것을 모두 부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자는 사회적인 움직임과 함께, '우미'의 고등학교에서도 오래된 동아리 건물의 철거를 두고 갈등이 일어난다. '우미'와 '슌'은 낡았지만 역사와 추억이 깃든 건물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보존운동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하는데...
2011년 9월, 그때의 떨림이 다시 살아납니다.
영화줄거리
원작 사야마 테츠로 글,타카하시 치즈로 그림의 만화로 1980년 나카요시에 연재된 직품으로 귀를 기울이면 이후로
두번째로 연재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우미는 하숙집을 운영하는 16세 소녀입니다.
매일 아침 바다를 향해 깃발을 게양하는데 이유는 바다에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깃발을 게양하는것입니다.
예인선으로 통학하고 있는 17세의 소년 슌은
바다위에서 날마다 그 깃발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둘 사이는 슌이 학교에 소녀가 날마다 깃발을 게양하는 모습을 모티브로 글을 쓰면서
우미가 슌에게 감정을 느끼며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이듬해 도쿄 올림픽을 맞이하면서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겠다고 하면서
자그마한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런 논란속에서 우미와 슌은 이 건물을 지키자고 학생들에게 호소를 하게 되고
우미는 옛 건물의 좋은 점을 알리기 위해 대청소를 제안합니다.
그런데 우미가 집에서 작은 파티를 하게 되고
우연히 슌이 우미 아버지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슌의 아버지와 같은 분이 사진속에 인물임을 알게되면서
둘 사이는 친남매사이일지도 모른다고 믿는 상황이 되고....
이루어 질 수 없는 둘사이....
과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가요?
리뷰를 마치며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학생들간의 우정과 학교를 지키기위해 애쓰는 모습들,
서정적이면서 내면의 아픔을 어둡지만은 않도록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영화였습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우미의 마음이 간접적으로 전해지며 마음이 아팠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일본의 생활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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